2001.02.01 13:03
저희 어머님에 대한 얘기인데요..67의 연세에서도 삶을 워낙 가열차게 사시는 분이라..
자식들의 만류에도 그 연세에 병원 청소 업무를 하십니다...
문제는 거기 용역회사 소장이 아무 이유 없이..어머님을 해고 시킬려고 한다는겁니다...물론 내면적인 이유가 있지만..밝히자니 너무 치사한거 같구 어머님이 잘 못한거는 전혀 없는데 부당하게 나가라 한답니다
저는 다른게 아니라 그연세에도....그소장의 부당함에 당당히 맞서시는 어머님의 모습에 .....의연함을 느끼면서...제가 알고 있는 법적 대응을 해 드리고 싶어서입니다
1년전 남편과 사별하구 열심히 살아가시는 어머님께.....세상이 아직은 희망이 있다는걸 보여주고 싶습니다.....
돈이 들더라도....그 소장에게 또한 타격을 입히고 싶구(법적인 테두리에서)....어머님에게 또한그만 두시더라도 끝까지 옳은 일에대해..당당해 하시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어머님이 하시는 일은 병원 청소일로...시립 병원내 담당 청소 용역 회사의 직원으로 되어계신거 같구요. 근무하신지는 한 1년 되신거 같구...물어보니 소장이 어머님 연세가 많다고 고용보험에는 가입을 안 했다합니다. 의료보험에는 가입이 되어있구요.....

해서 드리는 질문인데....
이런사항은 노동법에 부당 해고로 간주 되지 않나요? 노동청에 신고를 해도 되는지요? 어머님 스스로를 지키실수 있는 법적 방법이 없을가요..?
해고를 당하시면 우리처럼 고용보험의 혜택을 받을수는 없는지요?
죄송하지만 빠른 답변 부탁 드립니다.. 제가 소장을 한번 찾아 갈려고 하는데.. 어느정도 지식이라도 알고 가느게 나을거 같아서...... 그 병원엔는 어머님 연세의 분들이 많다 하는데.. 그동안은 아무도 그 소장의 비리와 천대에 맞선 분이 한분도 안게셨다하는데
많은 분들 앞에서 당당하게 맞선 어머님을 자랑스럽게 여기며...아직은 이 세상이 살아갈만 하다라는걸 꼭 보여 드리고 싶습니다......
못난 아들...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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