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소 2007.06.27 01:11
안녕하세요. 노동OK를 운영하는 '한국노총 부천상담소'입니다.

회사를 그만두겠다는 사직의사표시를 근로자가 회사에 하였더라도 회사는 통상 30일간 정도는 사직의사를 수리하지 않을 수 있으나 30일간 이상 사직의사를 수리하지 않는 경우 30일정도가 경과하면 자동으로 근로계약이 해지되는 것으로 간주됩니다.
이와관련한 보다 자세한 해설은 아래 링크된 곳에 자세히 소개되어 있습니다.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https://www.nodong.kr/403060

그런데, 귀하의 경우, 당초에는 사직의사표시를 하였는데, 여러가지 사정이 있어 이를 취소하고 계속 회사에 근무하셨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귀하의 사직의사표시 철회는 유효한 것으로 봄이 타당하고 따라서 재차 사직의사를 표시하셔야 합니다. 사직의사표시는 가급적 서면으로 하십시요..그래야 서로간에 편하고 분쟁과정에서 근로자에게 유리합니다.

회사가 귀하의 사직의사표시에 대해 귀하가 필요한 시기이내에 이를 수리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귀하께서는 귀하가 필요한 시기에 무단퇴사하실 것인지, 아니면 사직의사표시이후 30일정도 계속근무하실지를 결정하셔야 합니다. 만약 귀하가 필요한 시기에 무단퇴사한다면 회사는 필요에 따라 귀하에 대해 손해배상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손해배상의 요구는 법원에 회사가 귀하를 상대로 소송을 해야 하는 부담이 있고, 법원에서도 제반사정을 파악하여 귀하에게 고액의 손해금 배상을 결정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제반 판단은 귀하가 결정하셔야 합니다. 저희들이 이래라, 저래라 할 수는 없기 때문에... 다만, 어떠한 결정이든 신속히 하시고 확실하게 행동하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그간의 사정내용으로 보아 귀하가 너무 우유부단하게 행동하셔서 문제가 더 커진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내린 결정이 옳다고 생각한다면 다른 사정을 고려하지 않고 확실하게 행동하는 자세가 사회생활하는데 필요하다는 조언을 드리고 싶습니다.

노동자의 권익향상과 노동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저희 '한국노총'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리며, 좋은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저는 자동차 엔진부품가공회사를 1년간 다녔었습니다.....거기서 검사하는일을하였죠 그런데 하는일은 많고 월화수목금토일 쉬는날은 없고 그나마 일요일날 쉬어도 눈치를 보면서 쉬어야 하는처지였죠 그런데다가 월급도 월화수목금은 2시간 잔업하여서 10시간 일을하고 토요일은 금요일까지 죽어라 열심히해야 오전근무를하고 퇴근하는식이었죠....그러면서 한달월급은 채100만원이 안됐습니다 일당제다 보니 2월달이나 사정이있어 잔업을 빠진날이 많은달은 80~90만원도 안되기 일수였죠....거기다가 검사직이다 보니 대신해주는사람도 없었습니다 가공파트는 2교대라 사람이 나가더라도 금방충원을하여 매울수 있으니 저랑은 사정이 달랐죠...그래서 그만두겠단결심을하고 시간이 나서 다른곳에 면접을 봤더니 거기보다 임금이나 근로조건이나 모든것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래서 면접본후 40일후에 출근을하기로 하고 그다음날 지금다니고 있는회사에 사직의사를 통보 하였습니다 사실 저는 지금다니는회사를 그만뒀다 다시 재입사한 케이슨데요......그 재입사한걸가지고(사용주가) 물고 늘어지는겁니다 그러고는 검사직은 교육을받아야 하니 오래걸린다고 저보고 사람을 구하라 하더군요.....기가차서 말이 안나왔습니다......그리고 그다음날 또사직의사를 (언제그만둔다고말했음) 재통보 했더니 또사람을 저보고 구하라는둥 사람만구하면 바로 그만두라는둥 말하더군요 ....세번째찾아가서 말을 했더니 자기도 사람을 알아복고 있다며 제가 그만둔다고 한 날짜에 그만두라하더군요 거기서 승낙을 받은줄 알았습니다......
>
>그런데 열흘후 회사에 큰문제가 생겼다며 그만둘수 없다고 하더군요 일방적으로 겁을주면서요 (물론 제잘못도 있지만...)제가 그만두면 그문제에 대한 손해배상을 저보고 시킨다하더군요 법으로 상대하면 못이긴다고 말하면서 .......그러나 제가 알아본결과 아무일이 없는걸로 잠정결론이 나서 이틀후에 다시 언제 그만두겠다고 명확하게 이야기 했더니 30분동안 저를 잡아두고 제가 나갈시기가 아니다 사회생활을 그렇게 하면 안된다 엄마아버지를 모시고 오라...어른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 상황이 악화되서 문제가 심각한데 제가 그만둬버리면 책임회피밖에 더되냐는둥 말을 하였죠.........저는 그말을 듣고 한동안 정신적 공황상태에 빠져 자살기도 까지 생각했었죠 그래서 한달넘게 지금까지 다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커녕 오히려 전에보다 회사상황이 더평온한상태이던걸요 그래서 전에 면접본회사에서 언제 출근하라 확답도 왔고 해서 이제 가려는데 ...다시 그만둔다 얘길꺼내면 100%협박성맨트를 날릴것이 확실하고 또이야기할 자신도 없고 해서 고민입니다 그래서 무단퇴직을 생각중인데요 ??? 아님 그만둘당일 전화로 퇴직의사를 밝히는것도 생각중입니다 잘못된 생각인걸알지만 저는 한달전에 이미 사직의사를 4번씩이나 표실하였고 사용주가 구두승인도 했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터졌다며 일방적으로 나갈수 없다고 합니다 저의과실이 있기도 하지만 지금현재 저와관련된문제는 한달이넘게 지난 아직까지일어나지 않았습니다...........이런경우엔 어떻게 해야 하나요???(일주일후엔 이직을 해야함 아직까지 그만두겠다고 이야기 하지 못했음 겁이나서......)
>
>
>추가된 질문 (2007-06-23 20:51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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