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IT회사에 다니고 있는 한 개발자입니다. 회사에 개발자는 저뿐이라 제가 중요한 포지션인상태입니다.
회사에 대한 업무 스트레스와 동시에 제 개인사정도 생겨 몸이 너무 안좋아졌습니다.
기존에 앓고 있던 질병이 심해지고, 4개월 전에 불면증이 생겼는데 이제는 불면증 약도 듣지를 않아
약기운에 2시간을 자고 깬 뒤 잠을 제대로 못자는 상태가 지속되다 보니 업무가 너무 힘이 들었습니다.
근로계약서를 보니 한달전에 서면보고를 하고 퇴직을 하면 된다고 나와있어서..
그래서 약 한달전에 제가 지금 주어진 근로를 제대로 할 수 있는 심신의 상태가 아닌 것 같아서 조금이라도 빨리
다른분을 뽑고 저는 퇴사하고 싶다고 입장을 전달했는데, 저에게 이 분야는 좁기 때문에 나랑 전쟁할 각오를 하고,
법적으로도 문제가 되기 때문에 퇴사할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약 6 개월 더 일을 해라고 하였습니다.
저는 법에 대해 하나도 모르고 제 장래가 걱정되어서, 어쩔수 없이 참고 알겠다고 했습니다.
그러고 오늘까지 견뎌왔는데.. 도저히 억지로 참고 일을하다보니 앉아있으면 가슴이 조여오고
밥만 먹으면 설사를 하는 지경까지 와서 도저히 버틸수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빨리 퇴사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회사에서 보복할 저 사항들때문에 퇴사를 못하고 있습니다.
정말 살고싶습니다.
저 대신에 퇴사를 도와주신다면 사례금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도와주실분 안계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