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9.25 04:02
밥먹고 살기가 급급해서 학식이 짧은 상경청년입니다...
달리 알아볼길은 없고 한달 가까이 인터넷만 뒤지다 겨우 한국 노총을 알게되었습니다.
부디 조언 부탁드립니다....

2000년 7월까지 일반 상가에서 일년 반정도 근무를 했습니다.

먼저 실업급여부터 문의 드리겠습니다.
근무시간이 퇴사전 3개월간 주 56시간이넘으면 실업급여 사유가 되는걸로 알고 있는데 출퇴근카드가 없는 상가 같은경우는 그런 자료가없고 주변상가는 모두 일찍 퇴근하기때문에 주변에 도움을 받을수도 없습니다.
이럴때는 방법이 없는지요....

그리고 손해배상문제인데
제가 근무하던중 품목이 많고 일일이 거래명세를 발행하기 힘든상황이어서 사장님과 합의하에 거래명세를 월말에 모아서 받기로 했는데 그 건수가 많아 매출처에 정산해서 계산서를 발행할때 매입중 1건이 누락되었습니다.
금액이 800만원이나되는데...

책임소재를 가려 그 정도에 따라서 배상할 비율이 얼마나 되는지요

참고로 상황을 조금 말씀드리면
처음 입사할때 경리일을 보기로 한건 아니었고 사장님께서 거래명세를 그렇게 몰아서받으라고 지시를 하기에 그지시에따랐습니다. 물건이 많고 종류도 다양하고 납기도 촉박하고 제가 잘 알지도 못하는 상황이어서 지난달에 들어온 물건을 다음달에 거래명세가 들어온건이 발생했는데 납품처에 정리하면서 그건이 누락되었습니다. 정리하면서 밤늦게 까지 일했는데 결론은 제가 받아서 제가 출고를 맡아 봤으니 전적으로 저보고 책임을 져야 한다는겁니다. 제가 큰 실수를 한걸 모르진 않지만 기술을 가르쳐준다고해서 입사했는데 경리일을 열심히 하다가 실수로 손해를 끼친건데 제가 모두를 책임져야 하나요...

저두 적은 월급으로 한달한달 생활하는데 제겐 너무나 큰일이네요...

많이 바쁘시겠지만 상세한 자료를 찾을수 있는길이라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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