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11.28 09:18
안녕하세요. 김수진 님, 한국노총입니다.

1. 대전제는 귀하는 회사와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그에 따라 근로를 제공하면서 임금을 지급받기로 했다는 것입니다. 이제와서 사용자측이 이러저라한 핑계를 대며 임금을 떼어먹으려는 속셈인 것 같은데.. 그들의 얽토당토않은 주장에 당황하지 마시고, "단호하게" 임금지급을 요구하세요. 아마도 사장은 "차일피일 미루다보면 임금을 포기하겠지"라고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이럴 경우일 수록 근로자는 "무슨일이 있어도 근로의 대가를 받아내고 말겠다"는 의사를 전달할 필요가 있습니다. 구두상의 독촉으로 끄떡하지 않는다면 사업장을 관할하는 노동사무소에 진정서를 제출하세요!

2. 체불임금 해결방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이곳 온라인상담실을 통해 자세히 설명하기가 부족하여 별도의 코너를 마련해놓고 있습니다.
【임금체불 해결방법】코너를 참조하면각 사례별로 유용한 정보를 얻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필요한 경우 전체자료를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자세한 해설을 참조로 유용하게 활용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관할 노동부는 【이곳】에서 검색할 수 있습니다.

관련 노동법 조항에 대한 검색은 노동법령 검색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주40시간근로 쟁취!>를 위한 저희 한국노총의 투쟁에 지지를 부탁드리며, 즐거운 하루되시길....

김수진 님께서 남기신 상담글입니다.
> 안녕하세요..
> 저는 새로 설립한 여행사라는 곳에 6월에 입사를 하였습니다.
> 직원은 모두 유령같았습니다. 사장은 여자, 관리이사라는 남자,..어느날 갑자기 나타난 영업이사..
> 그래도 참았습니다. 제가 여행사에 무지 다니고 싶었거든여..
> 참고로 사장과 이사는 불륜의 한 장면이었죠..
> 회사는 차려놓고, 일주일에 한 두번 나오다 시피 했습니다. 전화로 바뻐서 못간다는 둥 시골간다는 둥..
> 이런 어처구니 없는 말들로 나오지 않았습니다.
> 처음 면접을 보러갔을땐 정리되는 대로(일주일 후) 4대보험에 가입할것이라고 했고, 직원도 들어올것이라고 했습니다.
> 전 그 말만 찰떡 같이 믿었져...두달은 80만원만 받고 3달부터 100만원 준다는 군여.. 아무말 안했습니다,..
> 한달은 월급도 잘 주더군여...제가 달라고 했지만여,,월급받는날이라고... 혼자 있는것도 질리고 회사라고 나가봤자
> 직원도 없고 개미새끼 한마리 보이지 않으니 제 심정이 어땟을 까요?! 두달째 월급 받을날이 다가왔습니다.
> 월급달라고 했더니 며칠만 있다가 준다는 군요..어려운가보다했져..근데 그날이 오자 또 미루는거예요..참았습니다.
> 세번째 미루는 날 전화를 했더니 전활 일부러 안봤더라구여...제가 20번은 넘게 회사전화로 했으니까 일부러 안받은거
> 맞져?! 너무 화가난 나머지 이사한테 전활 했습니다. 5번정도 했더니 받더라고요..월급때문에 그러냐고..
> 그렇다고 했더니, 며칠만 ..그러는 겁니다. 너무 화가나서 노동부에 고발하겠다고 했습니다. 무슨 고발이냐고 묻더군여
> ..제가 화가났던건 전활 일부러 피하면서 이리돌리고 저리돌리고 얼굴은 보이지도 않고,..
> 카드깡으로 돌리고 돌리는 사장...이사가 술에취해 그만 회사카드를 잃어버린것이었습니다. 다시 발급을 받았죠..
> 그 카드는 회사로 왔고, 제가 받았습니다.. 전 사장한테 그만둔다고 말했는데,"그럴래" 그러더니 얼굴도 안보이더라고여
> 그후 4일 쯤 후던가 회사에 안나갔습니다.. 그런 말 하고 카드나 찿아가라고 했더니 그 다음날 바로 나오더라고여
> 어이가 없었져..그만둔다는 사람앞엔 머리카락도 안보이더니 카드찿아가라고 하니 바로 나오더라고여..
> 중요시점은 지금부터 입니다.. 전 카드를 어쩔까 하다 제가 가지고 왔습니다. 이유인 즉은 만나서 주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엿지여..아무도 없는 곳에 카드를 둘수없었고 만약 두었다가 누군가 가지고 간다면 그거 다 제가 덩땡이 아닌가여?!
> 누가 훔쳐가 하겠지만 회사문은 비밀번호4개누르면 열리는 문이었습니다... 또한가 솔직한 심정은 돈 못 받을까봐여..
> 그거라도 가지고 있음 언젠가는 볼테니까여...그날밤 전화가 왔습니다..며차레..받기 싫었습니다..
> 며칠후 제 전화를 안 받더라고여..음성남기고 하루에도 몇 번씩 전화하고...휴~~~
> 첨엔 받아야 겠다는 생각으로 음성남기면서 고발한다고 한발 죄송하다고 몇번이고 했져..
> 어느날은 자기가 병원에 입원해 있으니까 퇴원하면 전화한다고 하더라고여,..못 믿었지만 그러라고 병원에 있는 사람한테 돈 달라고 하기도 머하고 해서, 그러라고... 그 후 전화는 커녕 한마디도 없고, 퇴원한거 안후 돈 달라고 몇번이고 말했습니다. 하도 전화안받고 피해서, 집으로 물어물어 찿아갔습니다. 집엔 아들만 있더라고여..
> 엄마한테 전화하라고 했더니 아들한테 알았다고 전하라고만 하곤 끈는거예여..다시 전화해서 바꾸라고..말했져..
> 바꾸더니 왈"너 암말하지 말고 가라" 이러는 겁니다, 제가 아들한테 무슨 할말이 있다고,..저보다도 어린 놈인데..
> 만나지도 못하고 그렇게 나왔습니다.
> 3개월이 지난 지금 월급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사장은 제가 괴씸하다는 겁니다. 어린것이 어른한테 고발이니 어쩌지... 고발할려면 해라.이런상태고여..
> 전화도 피하고, 안되네요...아마도 사무실은 나가지도 않고 문 잠겨 있을걸여..
> 어떻게 할까여? 제가 받을 피해는 무엇인지여?
> 아마도 고발을 한다면 맞고소를 하겠져..제는 남의 회사 카드를 가지고 갔다. 회사사무실에 숨겨노면 될것을 가지고 갔다. 그걸 빌미로 맞고소를 하겠져...말도 안되는 소리로.. 카드를 정지했다고 하더라고여..제가 쓸까봐..제가 미쳤습니까? 남의 카드쓰고 철장신세 질려고...미친소리 아닌가여?
> 어떻게 해야 하는건지 알고 싶습니다. 메일로 연락 답변 부탁드립니다..
> 참고로 카드는 사장집에 찿아간날 아들한테 주고 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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