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퇴직금 계산 때문에 문의 드립니다.
2013년 2월 26일에 입사하여 2015년 2월 28일에 퇴사 하였습니다.
어린이집이여서 주 5일 근무 하였고요 근로 시간은 9시간이 넘었지만 9시간이라고 계약서에 쓰여 있었습니다.
그 년도 최저 임금을 받아 일하였습니다.
15년 2월 들어온 월급은 사대 떼고 1,080,000원
15년 1월 사대 떼고 1,150,000원 (잘못 넣으셨다고 7만원을 빼서 따로 달라고 하셨었습니다.)
14년 12월 사대 떼고 1,020,000원
14년 11월 사대 떼고 1,020,000원
이었습니다.
아직도 퇴직금을 다 받지 못하였습니다. 저번에 퇴직금 금액을 물어보니
"이것저것 다 떼고 200이야" 라고 말씀하셨었는데요..
퇴직금 계산은 사대를 제외한 금액이 아니라 사대를 떼기 전 금액 즉 최저 임금을 받고 일하였으니 최저 임금으로 계산을 하는 것이 아닌가요?
그렇게 계산하면 220만원이 조금 넘는 돈 같은데
정확히 알고 따져야 할 것 같아서 이렇게 문의 글 남깁니다.
고용노동부? 전화하니 계산은 안해주신다고 하시고 또 무슨 세금이 빠진다고 하시는데요//
인터넷 계산기로 계산하고 싶은데 11월은 3일치 임금만 계산해서 넣는건데 어떻게 금액을 정해야 할지 몰라서요
최종 제가 받을 금액좀 계산해서 알려 주세요!
1. 1일 9시간 주 5일 근무에 시급은 최저임금을 기준으로 하여 귀하의 퇴직금을 산정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2. 퇴직금의 경우 1일 평균임금을 구하여 이를 기준으로 재직일수 365일에 대해 30일분의 1일 평균임금을 퇴직금으로 지급받게 됩니다.
3. 퇴직금 지급의 기준이 되는 1일 평균임금은 퇴직전 3개월의 총급여를 해당 3개월의 총일수로 나눈 금액입니다. 이는 세전 급여액을 기준으로 하며 귀하의 2015년 월 급여의 경우 1,344,780원 이상이 지급되어야 합니다.
■실제 근로시간수. -1일 9시간×주 5일=45시간×4.34주(1달 평균 주수)=약 195시간
■연장근로 시간수.- 1일 1시간×주 5일=5시간×4.34주=약 22시간×0.5배(연장근로가산)=11시간
■주휴- 1주 8시간×4.34주= 35시간.
■총근로시간수=241시간
월급여 241시간×2015년 최저임금 시간급 5580원=1,344,780원
퇴사일은 마지막으로 근로제공하고 그만둔 다음날이기 때문에 2015.3.1.이 됩니다. 따라서 퇴직일 이전 3개월의 총일수는 90일이 됩니다.(2014.12.1.~2015.2.28.) 재직일수는 2013년 2.26~2015.3.1. 사이 733일이 됩니다.
4. 따라서 1일 평균임금은 1,344,780원×3개월/ 90일=44,826원이 나옵니다.
5. 퇴직금은 재직일수 365일에 대해 30일분의 1일 평균임금을 지급받게 되기 때문에 733일/365일×30일=약 60.23일분에 대해 1일 평균임금 44,826원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44826원×60.23일=2,700,612원이 됩니다. 여기에 퇴직소득세를 공제하는데 많아야 5%입니다. 보다 정확한 세액은 관할 세무서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6. 상담내용에서 귀하의 사업장 사용자가 200만원 남짓을 지급할 거라 하였는데, 차액만큼에 대해 체불임금으로 사용자를 상대로 관할 고용노동지청에 진정을 제기하여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노동자의 권익향상과 노동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저희 '한국노총'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리며, 좋은 하루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