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2.21 20:36
저희 회사는 통신개통업을 하는 회사입니다.
저희 회사 개통차량이 화재로 인해 전소돼서 생긴 문제입니다.
저희 직원 한명이 1월중반에 아침에 찾아와서 밧데리를 급하게 갈았다고 하더군요.
원래 저희 회사에서 정해준 정비회사가 있는데도 자기가 아는곳에서 그냥 갈았다고 하길래,
제가 왜 거기서 갈았냐고 말하고는 그냥 갈았으니 어쩔수 없지하고 그날 그 직원은 일을 하러 갔습니다.
그런데 그날 오후에 그 밧데리를 갈았다던 정비소에서 전화가 와서 차가 문제가 좀 있는것 같은데,
정비를 함 받아보라는 말을 하여 저녁에 바로 그 직원에게 전화하여 차가 문제가 있으니, 내일 아침에
일을 잠시 접어두더라도 차량을 정해준 정비소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가지 않아서 이틀후 다시 전화연락이 되어서 개통팀장에게는 내가 말을 할테니,
일단 아침에 출근하면서 차량 점검을 받고 일을 하라고 다시 지시했습니다.
그렇게 제가 약 3번가량 점검을 받으라고 독촉을 했는데도 결국 검사를 받지 아니하였고,
제가 처음 점검을 받으라고 말하고 약 일주일 뒤 그 직원이 몰던 그레이스 차량이 불이 났습니다.
불이나면서 안에 들어있던 통신장비인 모뎀, 랜카드, 케이블등 그 차량에 들어있던 모든 장비중 모뎀만을
약 50% 수거했을뿐 다른 장비들은 전부 폐기되었습니다.

회사에 전체적으로 약 600만원 가량의 손실이 생겨버렸지요.
그래서 그 직원에게 일이 이렇게 되었다..왜 진작에 점검을 받지 않았느냐고 하니 일이 바쁜데 어떻게 점검을 받냐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분명 일을 접어두더라도 점검부터 받으라고 몇번을 말했냐고 하니까 말대로 안된다고 그러더군요.
제가 팀장에게 내가 말해줄테니 점검을 받으라고 했는데도 안간 이유가 머냐고 계속 다그쳤죠.
결국 손실부분에 대한 책임 문제때문에 직원과 마찰이 있는데. 저희 회사측에서는 첨부터 차량에 대한 손해는
전적으로 저희가 책임 지겠다고 했습니다. 타 장비에 대한 책임만 지지 않겠느냐고 말을 했고요.
그 직원이 당시에 일단 생각해보겠다고 해서 기다리다 그 직원이 다른 소속으로 배속되고 그 배속된 회사의
사장님이 말씀하시는게 자기는 책임이 전적으로 없다고 말을 했다더군요.
거의 1달간 아무말도 없다가 갑자기 그런말을 들으니 너무 황당해서 불러서 말을 했더니 서로 입장이 그러니
타협이 되지 않겠다면서 노동청에 고발을 한다고 하더군요.
애초에 차량이 전소됬을때도 회사측에 죄송하단말 한마디 하지않고 자기는 그냥 일만하고 그부분에 대한
모든 처리와 사장님께 문책을 당하는건 다 엉뚱한 개통팀장과 저였습니다.
그 직원과 오늘 또 대화를 했는데 자기는 도의적 책임은 있지만 물질적 책임은 한푼도 없다고 그러더군요.
차량을 받은지도 1주일 조금 밖에 안됬고 일때문에 점검도 못받았고 사고 당일날 아침 그레이스 이외에
여분의 차량이 없어 팀장이 시키는 대로 그레이스를 몰고나가 사고가 났으니 여분의 차량을 보유하지 않은
회사의 책임이라고 말하더군요..
이런 경우는 저희 회사에 100% 책임이 다 있는건지..아니면 그 직원에게 어떤 책임을 물을수  있는건지
답변 꼭 좀 부탁드립니다...
P.S : 회사가 노동자측에 유리한 이 게시판에 글을 썼을때는 그만큼 객관적으로 보고 싶어서 입니다.
        정확한 답변 꼭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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