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소 2004.09.06 14:42
안녕하세요. 노동OK를 운영하는 한국노총 부천상담소입니다.

지난 질문과 이번 질문 모두 잘 살펴보았습니다. 식사도 제대로 할 수 없는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시는 항만 노동자의 현실이 그대로 묻어나오는 것같아 저희들도 안타깝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는 오랜기간 계속해서 문제제기되어 오고 있는 사항으로서 법에 의지하여 풀기보다는 노동조합과 직접 상의하여 대처하는 것이 가장 확실하고 실질적인 방법이라 사료됩니다. 전국운송하역노동조합 홈페이지 http://kcwf.jinbo.net/ 를 알려드리니 홈페이지 상담실 코너를 이용하여 직접 문의하여 해결책을 찾아나가시기 바랍니다.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직장인들의 권익향상과 노동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저희 한국노총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리며, 좋은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수고많으시네요.다름이아니오라.저는 항만 지역에서근무하고 있읍니다.저번에도 상담한번 한적이있거든요,부두관련 종사자들은  노동자에관한어떤 보호도 받지못하나요? 야간에작업을해도 수당은커녕 야간식사도 안시켜주는상태에서 일을시켜먹고있어요.그리고참고로 점심도마찬가지입니다.밥 집이따로 잇는것도 아닌데.3500원짜리 식권하나 달랑주고서는 알아서 밥을 먹으라는데요.참고로 근처식당중 가장싼곳이4500원 메뉴는 김치.된장찌게가 다구요. 그리구 이제와서는 수당과식사문제가 불만이면 그만두라네요...참고로 한달월급이 이것저것 다합치면.170정도되는데.세금.연금등등띠고나면실수령액은140정도입니다.그와중에 출퇴근 기름갑한달20만원.점심모자른밥값.저녁값.띠고나면100정도가져가요.일주일에 야간4회정도되고.한달에4-5회는밤1-2시는기본이고요 .정말억울하네요.현대판 노예가아닌가요?입사한지는19개월 째구요.일안하면 당장 먹고살길이 갑갑하네요...혹시라도 그만두고 나서.19개월동안의 야간수당및.식사비.교통비등을 돌려받을수가있을까요?제발좀도와주세요.....현재직원은9명입니다.재가주로하는일은 컨테이너 라이싱 이라고 상당히 위험하고 몸에 무리도 마니 갑니다.컨테이너 3-4단 쌓인 배위에서.문짝만 달랑잡고 오르고내리고합니다.실수하는날이면 추락사하는일이고요.특히겨울에는 미끄러워서 더욱 위험 하구요..마음 같아서는 그만두고 회사를상대로 소송이라도걸고싶네요.어찌해야할지 길을 가르쳐주세요.연락처남겨주시면 전화통화도 가능합니다.도움의손길이 절실하게 필요합니다.참고로 저는73년생입니다.....수고하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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