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소 2004.10.26 09:59

안녕하세요. 노동OK를 운영하는 한국노총 부천상담소입니다.

1. 장기간 임금을 체불당하면서 휴대폰이 정지되고 고향에 내려갈 차비도 없이 어떻게 생활하셨는지 걱정이 앞섭니다. 근로자가 일을 하는 것은 일을 통해 보람을 얻는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생계를 위한 것입니다. 직장인들의 대부분이 매달 받는 임금으로 하루 하루를 생활하는데, 장장 3개월분의 임금이 체불된 상태에서는 사회생활이 위축되는 것은 물론 심리적으로도 공항상태에 빠질수 있습니다. 부디 이제라도 체불되었던 임금을 빠른 시일내에 정상적으로 지불받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2. 근로계약은 근로자가 일하고 그에 대한 대가를 받기로 한 것이라면 그것으로 근로계약이 체결된 것입니다. 반드시 서면으로 작성할 것을 요구하는 것은 아니므로 구두상 약정한 것일지라도 약정한 대로 임금을 청구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회사측이 약정한 임금의 액수를 부인하거나 낮추는 경우 약정내용을 증명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므로 관련 사실을 알고 있는 동료근로자의 진술서를 확보하거나 사장과의 대화내용을 녹음해놓는 적극적인 노력이 요구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너무 크게 걱정하실 것은 없는 것이 어차피 회사측도 회사측 주장을 입증할 근거가 없는 것이 사실이므로 얼마나 일관되게 체계적으로 진술할 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3. 사업주에게 임금을 청구해보시고 계속해서 차일피일 미룬다면 회사 주소지 관할 노동사무소에 진정을 제기하십시오.  임금은 퇴직일로부터 14일 이내에 청산하도록 하고 있는데 이 기간을 넘기면 미지불된 임금은 체불임금이 되는 것입니다. 진정 과정의 유의점 등 체불임금 해결방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이곳 온라인상담실을 통해 자세히 설명하기가 부족하여 별도의 코너를 마련해놓고 있습니다. 홈페이지 --> 노동문제 해결방법 --> <임금체불 해결방법>코너를 참조하면각 사례별로 유용한 정보를 얻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필요한 경우 전체자료를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자세한 해설을 참조로 유용하게 활용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관할 노동부는  【이곳】에서 검색할 수 있습니다.

좋은 결과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직장인들의 권익향상과 노동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저희 한국노총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리며, 좋은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
>저는 광주광역시에 살고 있는데요
>
>제가 7월 7일에 회사에 입사하여 현재까지 급여를 못받고 있습니다.
>
>처음 회사에 이력서를 내고 그날 부터 일을 하라고 하여 3시간 정도 일하고 그 다음날에 다음날아
>
>침 9시 까지 회사로 나오라고 하여 출근하기 시작했습니다.
>
>처음 사장님과 말할때는 급여 80만원에 차를 가지고 다닐경우에는 차 유지비등을 챙겨주는 조건으
>
>로 일을 시작하였습니다.
>
>그러나 제가 한가지 실수한건 근로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
>근로 계약서가 없어도 괜찮은 건지요?
>
>회사는 개인회사구여 국민연금이나 다른 연금은 하나도 안들어갔구요
>
>처음에 들어갈때는 무슨 연금 두개가 들어간다고 듣고 들어갔거든요
>
>근데 연금은 하나도 안들어갔구요 컴퓨터 회사 구요...
>
>제가 잡코리아 라는 사이트에서 찾아서 회사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
>그렇게 한달정도를 일한후 급여날이 되었습니다.
>
>그러나 T.M직원들 월급날과 맞추기 위해 월급날짜를 뒤로 미뤘습니다.
>
>그렇게 하루... 이틀이 지나도 계속 돈이 여러 군데 묶여있으니 좀만 참고 기다리라는 것이였습니
>
>다.
>
>그러는 도중 핸드폰 요금도 못내 정지 되고 용돈도 없고... 진짜  그동안 불쌍한 생활을 한것 같습
>
>니다.
>
>한달 되기 전에는 장흥에 오픈한 피씨방이 계속 문제가 생겨 새벽에도 몇일 일하고 그랬습니다.
>
>제가 회사를 위해 홈페이지도 만들어보고 열심히 노력한것 같습니다.
>
>그러나 지금현재는 차유지비도 없어 다른 직장을 찾아야 겠다고 생각되어서 나오긴 했거든요
>
>9월 30일자로 사직서를 내고 나왔습니다.
>
>한 2개월 하고 20일정도 일했는데요
>
>회사 다닐때도 핸드폰 비 없어서 핸드폰 정지 먹었었고
>
>돈없어서 돈주라고 사정사정 해도 안주더라구요
>
>그렇게 하다 제가 용돈좀 주라고 하면 만원주고, 핸드폰 정지 된지 일주일정도 되서
>
>2개월분 핸드폰요금 20만원 정도 주더라구요
>
>추석때 돈이 없어서 시골집에 갈수가 없어서 전화를 했더니 안받더라구요
>
>그래서 문자로 제발 집에 가게 돈좀 주라고 했더니
>
>통장에 5만원 넣어 줬더라구요
>
>제가 회사가 힘든거 알고 좀 참을려구 했는데요
>
>그만두면서 제가 2달분(160만원)정도만 그냥 주시라고 편지까지 써놓구 나왔거든요
>
>근데 지금까지 전화를 거의 매일 하거든요
>
>근데 계속내일 준다 모레준다.
>
>pc방 계약이 안되서 2일만 더 기다려야 겠다
>
>계속 이렇게만 나오는데요
>
>이럴땐 어떻게 해야 될까요. 제 나이 23이라서 현재 사회 경험이 많이 없거든요
>
>해결 방법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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