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직장을 다닌지는 1년정도 되었으며
월급일은 매월25일입니다. 그러나 6월 급여분부터 지금현재까지는 3개월, 9월25일이되면 4개월치
급여가 체불이네요. 구두상으로만 월급 요청을 했으나,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말로만 하네요.
대표가 지금 사업을 늘리고 있어서 조금 힘들어하는건 이해가 가지만
가장으로써 4개월의 임금을 받지못해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
그래도 1년동안 다니던 회사이기때문에 계속 다닐생각은 있는데요..
좋게 해결할수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
아니라면 그만두더라도 어떻게 해결을 해야 할까요? 알려주세요..
아 그리고 근로계약서도 안쓴 상태입니다.
1. 해당 사업장에 애정이 있으며 장기적으로 발전 가능성이 있고 현재의 경영상황이 단기적 상황이라면 미지급 체불임금에 대해 지급각서(구체적 담보등의 기재후 공증)등을 통해 지급을 약속받고 계속근로를 제공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다만 이 경우에도 근로자의 생계문제가 있는 만큼 사업주로서는 고용노동부에 대출등을 의뢰하여 근로자의 생계를 책임지고자 하는 자세를 보여야 할 것입니다.
이와 같은 조치를 통해 최소한의 성의있는 모습이 보이지 않을 경우(임금지급 각서나 임금체불에 따른 근로자 생계비 대출등에 비협조) 과감하게 근로계약을 해지할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사용자 개인에 대한 신뢰가 있을 수 있을 것이지만, 임금지급이 미뤄지는 것은 사용자 개인에 대한 신뢰로 극복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시급하게 미지급 임금에 대한 확인서를 사용자로 부터 받아두시거나 이가 여의치 않을 경우 미지급 임금 내역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급여 통장 사본, 근무기록지, 출퇴근 카드, 사용자에게 체불임금 지급여부를 질의하고 답변받은 메신저 대화내용등)를 확보하여 관할 고용노동지청에 임금체불로 사용자를 상대로 진정을 제기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ㅑ.
2. 만약 귀하가 임금체불로 인해 퇴사 직전 고용보험 피보험 단위기간이 180일 이상인 경우, 임금체불로 인한 자발적 이직이니 만큼 실업인정이 되어 구직급여(실업급여)수급도 가능합니다.
노동자의 권익향상과 노동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저희 '한국노총'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리며, 좋은 하루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