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1.22 18:51
안녕하십니까?
저는 2002년 12월 31일에 자녀양육문제로 회사를 퇴사했습니다.
저는 지금 울산에 거주하며 울산에는 일가친척이 아무도 없습니다.
여태 부산 망미동에 사는 친정엄마와 친정여동생이 저의 아들(22개월)을 키워주었습니다.
친정엄마는 이전부터 저의 아들과 현재 25개월된 친정조카를 키우고 있었습니다. 그러던중 친정여동생이 2003년 1월 5일 결혼을 하게되어 도저히 친정엄마 혼자서 두명의 아이를 키울수가 없게 부득이하게 아들은 데려왔습니다.

아직 두돌도 안 지난 아이를 보육시설에 맡기가 어려워 회사를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어제 실업급여를 신청하러 고용안정센터를 갔는데 집근처에 보육시설이 있으면 실업급여 수급이 안된다고 하더군요....

제가 집에 돌아와서 다시 저희 집근처에 있는 보육시설에 전화를 했더니 일반적으로 오전 8시부터 아이을 맡길수 있다고 하던데 저의 출근시간은 집에서 7시5분쯤 출발하여 7,8분정도 걸어서 통근버스를 타고 갑니다. 제가 탈수 있는 통근버스 시간이 7시 15분입니다. 그래서 그럼 보육시설에 맡기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전화를 통해서 알렸더니 고용안정센터로 오라고 해서 오늘(1월 22일) 다시 갔었습니다. 이것저것 서류를 점검하더니 제가 전화했던곳에 전화를 해서 알아보고 또 미처 내가 알아보지 못한 다른 곳에 고용안정센터 직원이 전화를 하게되어 그곳은 7시에 아이를 맡길수있다라고 그분한테 얘길했나봐요...

7시면 아이가 일어나지도 않을시간이고..... 제가 7시까지 아이를 맡기려면 도대체 얼마만큼 일찍 서둘러야하는건지.... 일반적인 상식에 맞지 않는 것 아닙니까?
그분은 근처에 한군데라도 출근시간 이전에 맡길수 있는 곳이 있다면 안된다고 하는데...
설사 7시에 애를 맡긴다치고 저는 보통 퇴근시간이 8시전후였습니다.
그럼 8시 30분이후에나 애를 다시 데리고 올 수 있는데... 과연 그게 생활이 가능할까요?
며칠이나 버틸 수 있을까요? 엄마는 위대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런건가요?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 질문합니다.
도대체 누구를 위한 실업급여인지.
열심히 고용보험료 내고 정작 필요할때는 이런저런 핑계로 안된다고 하니.....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
혹시 이런 문제를 상담할 수 있는 곳이라도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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