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lfhlcla 2004.08.05 11:44
저는 공장과 사무실이 있는 가방회사에서 근무한지 1년 7개월쯤 된 20대 후반의 여자 웹디자이너 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일을 하면 할수록 점점 제가 부당한 대우를 받는 것 같아  이런 경우에 회사를 그만뒀을때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는 지 알고 싶어 문의드립니다.

[부당한 경우라고 생각되는 부분]

1. 처음 입사당시에 계약된 업무외에 지금은 힘든 육체적인 노동도 합니다.
: 저는 분명 웹디자이너로 입사했고, 입사당시 웹디자인작업과 온라인영업관리를 한다고 했었는데, 입사하고 몇개월 지나자 온라인주문과 관계된 배송(포장)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도와주는 차원이었는데 몇개월 안가서 제가 담당이니까 맡아서 하라는 식이 되어 버렸고 으례 제가 하는 일이 되었습니다.
솔직히 서류가방만 배송하는 것도 아니고 여행가방도 8-15개..하루에 보통 20개정도를 배송담당을 합니다.
헌박스에서 꺼내서 로고를 붙이고 비닐로 싸서 새박스로 포장까지...
단순한 포장 작업도 힘들지만 로고를 바꾸는 일도 비일비재해서.. 손가락이 찍힐때도 있고 숙이고 꺼내는 동작이 많아 허리가 많이 아픕니다.
허리가 아파서 못하겠다고 하니 상사는 듣는체도 안하고...지금은 여전히 같은 작업을 웹디자인 업무와 같이
합니다.

육체적인 노동은 이뿐만이 아니고..
공장에 일손이 딸릴때 한달에 많게는 3-4번 정도
공장에서 몇시간씩 생산직과 다름없는 포장작업을 합니다.
수백개의 여행가방을  로고 바꾸고 비닐포장하는 작업 말이지요..(제가 미쳤죠..)


2. 저는 초대졸이고, 연봉 1200으로 입사했습니다. 월급으로 80 받고 보너스 300%  평일 7시, 주말5시까지 근무하지요.
1년 7개월이 넘었는데 월급이 제자리입니다. (전 이 회사 입사전에 웹디자인 1년 6개월의 경력자였습니다)

제가 입사 후 온라인 매출이 늘고 나름대로 회사에 기여했다고 생각하는데..
1년이 넘어 상사에게 임금인상에 대해 한말씀 드리려하면 온라인 매출실적을 들먹이고..회사사정을 들먹여서..꺼내지도 못하게 하더군요.



제가 왜 이런 회사에 다니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비젼이 없고 대우를 못받는 것도 그렇지만 무엇보다도 일이 힘들어 자꾸 몸이 아파서 이젠 그만 관두고 싶네요.

이런 경우 그만뒀을때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는 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실업급여를 받으려면 회사측에 이직확인서를 받아야 한다는데 그걸 제대로 기재를 안해주거나 아예 작성을 해주지 않으면 어떻게 하나요.. 다툼없이 좋게 좋게 확실히 매듭지을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싶습니다...

속시원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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