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10.11 22:00
안녕하십니까.

전 3달전까지 한국통신 업무를 대행하던 별정통신업체에서 대리점을 운영하던 개인사업자였습니다.

전 그곳에서 제가 한 만큼의 수당을 말그대로, 실적대로 먹고 살았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더 큰 비전을 위해 개인사업자 등록을 취소하고, 본사와 관련한 모든 명의를 저의 인척명의로 옮겨 놓고 전 실업자로서 공부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물론, 당장의 생활은 매달 내려오는 실적에 대한 수당으로 살고 있습니다.

근데, 지금 본사에서는 제가 그만두기 전에 같이 일했던 사람이 다른 경쟁업체로 사업체를 변경했다면서 그사람과 동일인 취급하며 수당을 주지 않고 있습니다. 전 본사와 다른 사업자들에게 현재의 내 근황을 충분히 밝혔는데도, 수당지급날짜보다 벌써 2주가 다되가고 있습니다. 제가 그 사람처럼 다른 회사로 옮겼으면 모를까, 지금은 조용히 공부에 열중하고 있는데, 이런경우를 당하니 황당하기만 합니다.

제가 알기로는 개인사업자라도, 본사소속이면 근로자에 해당한다고 들었는데, 지금 저같은 경우에 수당을 지속적으로 받기 위해서 어떤 조치들을 취해야 합니까?

지속적으로 수당은 나오므로 포기할수도 없고, 포기하기도 싫습니다.

제가 일할당시 힘들게 일했는데 이런저런, 자신들의 일에 무고한 사람을 연류시켜 놓는 처사는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이글을 보시고, 제발 꼭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법을 잘모르는 빽없고, 힘없는 시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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