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 회사가 근래 여건이 안좋아져서 퇴직을 하려고 하는데 실업급여 대상이 되는지 궁금하여 글 남기게 되었습니다.
입사일은 2010년7월1일로 4년 근무 하였습니다.
1. 급여.
회사가 어려워지면서 급여를 제때 잘 받지 못하였는데요.
현재 급여 : 175만원 (실수령금:약 162만원)
2월 : 월급의 50% (1월급여)
3월 : 0% (2월급여)
4월 : 월급의 50% + 전달 급여 100% (3월급여 : 50%, 2월급여 : 100%)
5월 : 4월급여 100%
6월 : 5월급여 100만원
로 현재 약 한달 반치 급여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가 처, 자식이 있어 생계를 꾸려나가기 어려워 퇴사를 생각 하게 되었습니다.
2. 장거리.
회사 위치는 구로디지털단지역 부근이고 입사 당시 거주지는 서울시 도봉구 쌍문동으로 출퇴근 왕복 시간이 약 2시간40분 가량 되었으나
결혼을 하고 아기를 낳으니 다세대주택이다 보니 계단도 높고 집도 너무 추워서 어쩔수 없이 작년 9월에 의정부 장암동으로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사를 하면서 출퇴근 왕복시간이 약 3시간 30분 정도로 늘어나 어려움을 겪고 있어 퇴사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알아보니 실업급여를 받기 위해서는 2개월이상 임금이 체불되거나 권고사직 또는 출퇴근시간 3시간 이상 장거리 경우 해당이 된다고 하던데
혹시 실업급여 대상이 될수 있는지 궁금하여 글 남깁니다.
살기 힘들어 도움을 요청합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귀하의 경우 이직전 1년 동안 임금체불(임금의 3할이상이 체불)이 2개월 이상 지속될 경우 자발적으로 이직하더라도 실업인정이 가능합니다. 우선은 지급받지 못한 임금에 대해 사용자에게 확인을 받으시어 사직하시고 관할 고용센터에 실업급여를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만약 사용자가 임금체불 사실을 확인해 주지 않을 경우 관할 고용노동지청에 체불임금 진정을 제기하시어 임금체불사실을 확인 받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노동자의 권익향상과 노동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저희 '한국노총'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리며, 좋은 하루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