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면 2014.07.12 06:35

안녕하세요?

산재보험에 대하여 질문드립니다.

저의 나이는  63세입니다.

그동안 나이 때문에 일자리를 못 찾아 쉬다가 7월 1일 부터 식당 주차요원으로 일당 70.000원씩 받기로 하고 여름 알바로 힘들게 일자리를

얻었습니다.

그런데, 일자리에 취직해서 일한지 8일 만에 옆집 동종업체(경쟁)의 남편(현직: 공무원. 시 00동 동장)으로 부터 가슴을 폭행을 당했습니다.

이유는 너가 먼데 자기에게 인사를 하느냐는 것입니다.

자기네 식당앞에 주차하고 달려와서 욕을 해대며, 저에게 마구 달려들었습니다.

그것도 식당 손님들도 있는데서 소리소리를 질러되면서 말입니다.

옆에서 사람들이 나이 드신분에게 이게 무슨 짓입니까? 했더니, 니 새끼들은 다 머냐 하면서 그 분들에게까지 다 죽고 싶어 하는 것입

니다.


인사는 기본으로 식당으로 들어오는 차량이나. 앞으로 지나 가는 차량, 걸어가는 사람들에게는 서비스 차원에서 다 하는 인사 였습니다.

모든 것을 떠나서, 또 저가 사는 동의 동장님이십니다.

그래서 인사를 했을 뿐인데, 나이도 어린 사람이 직장을 퇴직하고. 겨우겨우 일자리 찾아 일하는 사람에게 이런 시련을 준다니, 너무 힘이 듭

니다.

맞고 이튼날 바로 병원에 갔더니, 가슴뼈는 이상이 없으나 심장 쪽으로 문제가 있어 보이니, 큰 병원 가셔서, 내과와 함께 치료를 받아야겠다

고 합니다.

어떻게 해야하는지요?

지금도 가슴이 아픕니다.

호홉도 가슴이 아파서 반 호홉 밖에 못하고 있습니다.

저는 10년전에도 교통사고로 장기치료를 받고 후 부터 지금 까지 당뇨. 협심증. 혈압약. 위장약 등으로 계속 병원치료를 받아왔습니다.

저 같은 사람도 산재치료를 받을수 있겠나요.

우리 사장님께서는 월요(입사:14일)일 공단에 가서 산재로 치료 받을수 있게 보험에 가입 해주겠다고 하십니다.

시청 감사실에서도 본 폭행사건을 가지고 내사 중이라고 들었습니다.

산재치료 방법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tra Form
성별 남성
지역 강원
회사 업종 숙박 음식점업
상시근로자수 5~19인
본인 직무 직종 서비스직
노동조합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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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글 '2'


  • 상담소 2014.07.15 11:52작성
    안녕하세요. 노동OK를 운영하는 한국노총 부천상담소입니다.


    산업재해는 보통 사업장내에서 근로도중에 발생한 업무상 질병이나 재해등을 의미합니다.

    제 3자에 의한 폭행으로 인한 부상의 경우에도 그 근로자가 담당하고 있는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경우라는 점이 입증되면 산재보상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해당 폭행이 일어난 장소가 귀하가 근로하는 사업중의 지배관리영역에 있는 곳인지, 귀하가 폭행을 당하는 과정이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비롯된 것인지를 객관적으로 증명할 수 있으면 됩니다.

    우선 의사로부터 귀하의 질병에 대한 객관적 소견을 확보하시고 재해발생 경위를 자세하게 진술하여 산재신청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노동자의 권익향상과 노동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저희 '한국노총'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리며, 좋은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 안다면 2014.07.16 05:34작성
    답변 감사합니다.
    무더운 날씨 수고에 주심를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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