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벨a 2017.03.06 11:11

안녕하세요 회사 생활 한지 4년정도 되는거 같습니다. 한번의 이직 후 지금 다니는 회사에서는 2~3년정도 다니고 있습니다.

저는 현재 어플리케이션 개발 회사에서 back-end 파트를 담당으로 하고 있습니다.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프로젝트는 외부기업에서 의뢰를 받아서 진행중인 프로젝트입니다.

이 프로젝트 기획 및 회의는 다른 개발자(CTO) 가 지속적으로 참여를 하면서 프로젝트를 진행중이였습니다.

저는 기획 및 회의 마지막 단계부분에서 참여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업무를 CTO와 나누어서 진행을 하기로 하였으며, 일정에 관해서 대표님과 다른 직원들에게 메일을 첨부하여서 공유도 하였으며,

지속적으로 회사에서 사용하고있는 slack이라는 카카오톡과 비슷한 대화방에서도 해당 프로젝트에 관해서 CTO 와 질문을 하며 CTO의 일정을 체크를 하면서 진행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CTO가 진행을 하기로한 부분에 대해서 진행이 재대로 안되면서 일정에 문제가 발생이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대표님에게 문제에 대해서 문의를 드린결과

해당 프로젝트는 저보고 책임이 있으니 알아서 해라 자기도 CTO 컨트롤이 안된다. 나중에 해당 프로젝트에 문제가 발생하면 모든 책임은 저에게 있을것이라고 말을 하였습니다.

위에 말씀드린것과 같이 해당 프로젝트는 나중에 제가 합류를 하게 되었으며 저보다 높은 직급의 책임자가 진행을 하고 있던 프로젝트 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저에게 모든 책임이 떠넘기게 된 상황에서 나중에 해당 프로젝트가 문제가 발생하였을때(해당 프로젝트는 제가 판단하기에는 거의 90%이상 문제가 발생할것 같습니다.)

저에게 책임이 있는것인가요?? 해당 프로젝트에 관해서 대표님과 말씀을 나누었을대의 내용과 억양으로 보았을대 저에게 모든 책임을 물고 심하면 소송까지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저에게 소송이나 책임을 물게 되면 제가 지는것인가요?? 어떻게 방법이 없을까요???

작성한 글이 중구난방으로 두서가 없는데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해당 답변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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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남성
지역 경기
회사 업종 기타업종
상시근로자수 5~19인
본인 직무 직종 기타
노동조합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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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글 '3'


  • 상담소 2017.03.07 20:24작성
    안녕하세요.. 노동OK를 운영하는 한국노총 부천상담소입니다.

    1. 업무 프로젝트의 실패로 발생하는 사업장의 손실에 대해서 해당 업무를 수행한 근로자에게 고의나 과실이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민사상 손해배상의 책임을지지 않습니다. 설사 해당 근로자의 과실로 사업장에 손해가 발생했다 하더라도 사용자가 주장하는 손해액은 임의적 산정액에 불과한 만큼 이를 무조건 수용해야 할 의무는 없습니다.

    2. 문제는 해당 프로젝트의 실패로 인해 사업주가 귀하에게 임의적으로 책임을 떠넘겨 인사상 불이익 조치를 취할 가능성입니다. 손해의 책임을 주장하며 임금을 감액하는 경우라면 사용자를 상대로 근로기준법상 임금체불로 관할 고용노동지청에 진정을 제기하는 방식으로 대응가능하며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역시 실질적으로 해당 근로자의 과실과 사용자 책임등을 검토하여 과실율을 살피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보여집니다. 이후 프로젝트 실패의 책임을 물어 해고나 감급등의 인사상 불이익을 줄 경우 관할 지방노동위원회에 부당해고 구제신청등을 제기하여 대응하실 수 있습니다.

    3. 업무 과정에서 사용자의 지시사항 및 프로젝트 진행과정에서 해당 프로젝트 실패에 귀하의 책임이 크지 않다는 점을 들어 반박할 수 잇도록 해당 프로젝트의 진행과정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놓으시기 바랍니다.

    노동자의 권익향상과 노동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저희 '한국노총'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리며, 좋은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 디벨a 2017.03.07 20:35작성
    안녕하세요 답변글 감사합니다.
    조금더 추가적으로 하여서 문의를 드려 봅니다.
    해당 프로젝트 관련하여서 작년 8월쯤부터 진행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9월말부터 12월 말까지 3개월 가량을 미국 출장을 나가 있는 상황이였습니다.
    그리고 말씀 드린것과 같이 모든 일정 및 누가 어떠한 업무를 하고있는지는 회사 전직원(대표님 포함)하여서 공유를 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대표님이 해당 프로젝트 하기전에 다른 프로젝트 먼저 처를 하라고 하여서 그것을 처리를 하였으며, 그로 인하여서 해당 프로젝트를 제가 직접적으로 참여하게 된것은 이제 1~2주 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전까지는 CEO(대표), CTO(개발총괄이사)가 프로젝트를 진행을 하고있었습니다.

    중간 중간 지속적으로 해당 프로젝트를 진행을 하면서 지속적으로 CTO일정을 관리를 한것을 대표님도 보아왔엇던 부분이지만 갑작스럽게 몇일전부터 저보고 모든걸 알아서해라 CTO가 하기로 한 부분까지 저보고 책임을 지게 하고 있습니다.

    저는 제가 하기로한 부분은 차질없이 진행을 하고 있었던 부분입니다.

    상급자의 업무에 대해서 갑작스럽게 아무런 인수인계없이 책임이 하급자에게 떠넘겨지는것인지 그것도 궁금합니다.

    처음드린 질문과 비슷한 맥락인것 같지만 오늘 아침에 저없는 자리에서 대표님이 다른직원에게 저에 대해서 대화가 오고 간것을 듣게 되었고 저에 대해서 대표님과 대화한 직원이 말하기로도 저에게 책임을 떠넘기기 위해서 벼르고 있는거 같다고 합니다.

    답변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상담소 2017.03.08 11:25작성
    사용자가 해당 업무를 귀하에게 일방적으로 지시한 부분에 대해서는 해당 내용을 입증하여 과실의 책임성을 부인하는 형태로 반론을 펼치시는 방식으로 대응하시기 바랍니다. 사용자가 기존에 귀하의 책임이 없었던 업무를 갑자기 귀하에게 떠넘겼다는 점을 어필하더라도 해당 업무부여 자체에 대해 법적으로 문제삼기는 어렵습니다. 해당 업무부여 상황을 고려하여 업무 프로젝트상 과실에 귀하의 책임이 없다는 점을 주장하는 것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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