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ow 2017.03.07 10:14
안녕하세요. 
회사의 부당한 처우에 관하여 문의드립니다. 

저희 회사가 주말 당직근무 포함하여 3교대로 4명~5명씩 근무를 하는데요.
근무자가 퇴근을 하고 나면 근무시간에 한 업무상 실수들이 팀에 악영향을 준다면서 실수파일을 만들어 급여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상당히 스트레스 받는 일이어서 모두 일방적으로 당하는 느낌이 듭니다. 
평상시에 아무렇지도 않거나 실제로는 실수도 아닌 것들을 모두 등록을 하고 
항변도 마음대로 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그로인해 관리자, 파트장, 팀장과 메일을 주고받는 상황에서 불화가 있었고 서로 틀렸느냐 틀리지 않았느냐를 가리는 상황에서 센터장까지 나서서 시비를 가리고 그과정에서 사유서를 7~8장을 썼습니다. 저는 사유서중 1장과 센터장 면담후 나머지 1장 총 2장은 인정하였으며 나머지는 불인정하였습니다.

사유서를 쓰느냐 쓰지 않느냐 어떤 내용으로 써야하느냐에 대해 팀장이 7~8차례 반려하면서 갖은 협박과 지위를 활용한 압박을 받았습니다. 자필 서명된 제출한 사유서는 돌려주지도 않으면서 계속 써오라고 하다가 제가 항변하니 운영부서 설득후 돌려주었습니다.

이후 센터장님이 관리자측의 편을 들어주어 모든 팀원들이 모두 업무보고를 메일로 하고 실수한 것을 보고하면서 근무 인수 인계를 합니다. 그리고 그 당시 팀장이 저와의 불화로 사건의 발단이 되었던 사원 한명도 팀장과 불화로 티격태격하다가 그만 두겠다고 한후 팀장으로 부터 지속적으로 메일로 '정기평가 계획서 작성 계획과 사인 받기', '실수 파일 등록','답변하기 난감한 내용 메일로 답변요구', '퇴사전 남은 근무기간 모두 야간 근무로 넣기'(심야근무는 1개월에 6~7일인데 2월 17일 퇴사 1주일전 모든 근무를 야간으로 넣음), '근무 마지막 날 잃어버린 서랍 열쇠에 대한 보상요구로 자물쇠 통채로 교체' 등 등의 일을 겪으며 퇴사하였습니다. 

그리고 퇴사하는 과정에서 저와 또 다른 한명 사유서를 썼던 근무자는 본인이 원하는대로 회식을 하면서 퇴사자와 묘한 대비를 이루었습니다.

이런 과정을 겪으면서 그들과의 불화보다는 직장을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 판단하여 실수를 등록하거나 단점을 지적하면서 감정을 상하게해도 반발하기 보다는 수긍하지 않아도 '미안하다''인정한다' 이런 식으로 대응하여 문제가 커지지 않게 하며 다녔습니다. 

그런데 신입이 들어오면서 제가 다시 타겟이 되었습니다. 모르는 것이나 긴급한 것을 물어봐도 답변을 잘 해주지 않고 제가 한 업무 실수를 내가하지 않은 것도 모두 등록해 놓고. 다른 사람들은 1~2개씩만 등록하고 제가 퇴근하고 나면 모든 사람들이 제 뒤치닥거리를 해야한다고 하면서 메일로 향후 계획에대해 적어오라고 하였습니다. 제가 답변하지 않자 제가 업무중인데 계속 메신저로 잘못한 것을 지적하면서 답변을 강요하고 이후에는 메일로 그 내용을 모두 캡쳐하여 그에 대해 잘못한 것을 답변하라며 지속적으로 강요와 압박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또 흥분하면 사유서와 직장 유지에 지장이 있을 듯해 필요한 대답만하고 난감한 추궁에는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더니 사유서를 써오라며 5장을 복사해 주고 제가 대답하지 않은 것과 자신이 추궁하고 답변하지 않은 내용을 메신저로 모두 센터장에게 보고하였습니다. 

압박에 못이겨 사유서를 쓰겠다고 하자 신입을 데려와 잘해주면서 전에 퇴직한 여사원처럼 대비가 되는 대우를 하였습니다. 팀장에게 가서는 백지를 전해주면서 사유서는 더 이상 쓰지 못한다고 이야기하였고 이후 제 업무만 진행하였습니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본 업무중 팀장,파트장으로부터의 압박, 사유서 쓸 것 종용, 과중한 업무가 제게 부여될 것으로 보이며 그로인한 심리적 스트레스로 집중을 하지 못해 실수가 더 유발되고 그것을 빌미로 '실수파일 등록' 및 '업무능력 부족'등의 근거로 사용할 듯 싶습니다. 결국에 가서는 윗선에 보고하여 징계나 사직등의 권고로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대처 방법과 관련 법규 등 부당 처우에 대응할 수 있는 조언 부탁드립니다. 
Extra Form
성별 남성
지역 서울
회사 업종 출판 영상 통신 정보서비스업
상시근로자수 50~99인
본인 직무 직종 서비스직
노동조합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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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글 '3'


  • 상담소 2017.03.08 11:15작성
    안녕하세요.. 노동OK를 운영하는 한국노총 부천상담소입니다.

    1. 상담내용만으로는 사업장내 근무환경 및 상급자의 압박의 구체적 양태등에 대해 추가로 정보를 확인해야 효과적 대응에 대하여 답변을 드릴수 있을 것 같습니다.

    2. 가능하시면 <노동OK>를 운영하는 저희 한국노총 부천상담소로 전화상담(032-653-7051~2)주시면 해당 내용을 확인하여 보다 상세한 상담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노동자의 권익향상과 노동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저희 '한국노총'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리며, 좋은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 flow 2017.03.08 11:46작성
    답변 고맙습니다. 업무중이라 시간나는대로 문의 하겠습니다..
  • 상담소 2017.03.08 11:54작성
    예~ 편하게 전화주시기 바랍니다. 상담내용과 관련하여 비밀이 철저하게 보장되며 한국노총에서 운영하는 만큼 비용이나 여타 부담을 가지실 필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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