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ryssal 2005.06.02 09:50
안녕하세요,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 하는지 도와주세요.
전 정규직으로 인바운드 텔레마케터일을 시작했습니다. 면접 볼 때 기본급이 100만원이고 능력에따라 인센티브가 주어진다고 말했습니다. 10개의 오더가 기본이고 10개 이상했을 때 한개당 인센티브가 있다고 했습니다. 전 10개를 못하면 어떻게 되냐고 물었습니다. 팀장님은 “그럼 같이 일 못하죠”라고 하면서 그런 일은 없을 거라고 웃어 넘겼습니다. 전 이쪽 일이 처음이어서 당연히 기본적으로 100만원은 보장이 되는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5월 2일부터 정식으로 출근을 해서 동기들과 함께 교육을 받고 11일 경부터 본격적으로 텔레마케터 일을 시작했습니다. 처음 접하는 일이다 보니 생각만큼 결과가 좋지 않았습니다. 30일이 되었는데 오더를 5개(그 중 1개는 취소, 1개는 미결재)했습니다. 그런데 30일 오후 퇴근 무렵 동기 한명한테 10개를 못했을 경우 매출액의 20%밖에 받을 수 없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참고로 저희는 오더 한 개당 매출액이 64만원 이고 그 동기는 오더를 한개 했습니다. 그 동기는 오후에 팀장님에게 마감일(이번주 토요일)까지 4개 이상 못하면 월급을 20%만 받고 해고 될거란 소리를 들었다고 합니다. 우리 동기들(4명)은 당연히 100만원은 보장 되는 줄 알았는데, 정말 날벼락이었죠. 더구나 한명은 10개 못했을 경우 100만원에서 삭감 되느냐고 구체적으로 물어봤는데 팀장님이 그런 일을 없다고까지 얘기 했습니다. 31일일 오후 우리들은 팀장님과 면담을 했습니다. 우린 확실하게 오더 10개를 못했을 경우 20%만 받느냐고 물었고, 그렇다면 왜 처음부터 얘기해 주지 않았냐고 물었습니다. 팀장님은 자기는 그런 식으로 말한적이 없다면서 뭔가 상호간에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고 하더군요. 지금껏 면접 볼 때 항상 같은 식으로 얘기했는데 우리같이 반응하는 사람이 없었다고 하면서 우리를 이상하게 여기더라구요. 우리가 이상한 건가요? 한명은 구체적으로까지 물었는데 면접 때는 깎이는게 없다고 말했으면서 이제와 이런 식으로 반응해도 되는건가요?
그 후 팀장님은 개인 면담을 했고, 처음 20%얘기를 들은 동기는 결국 그날(31일) 면담이 끝난 후 회사를 나갔습니다. 한명도 이번주까지만 열심히 일하겠다고 했고, 저는 이번주까지 열심히 일해보고 결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구체적으로 기본급이 삭감되냐고 물어봤던 동기도 판단을 보류했습니다. 그 날 오후 우린 더 열심히 일했고 저와 동기 한명은 오더를 했고, 우리 세 명은 오늘도 다름없이 출근을 했습니다. 그런데 아침 미팅에서 팀장님이 자신을 신뢰하냐고 물었고 우린 대답을 안 했습니다. 미팅이 끝난 후 팀장님이 신뢰가 없는 사이에서 업무가 되냐면서 정리하라고 하더군요. 진짜 망치로 머리를 맞은 거 같더군요. 자신이 잘못한 것은 생각지 않고 해고라는 것으로 문제를 해결하려하는 태도에 우린 화가 났습니다. 한 명이 흥분해서 법적인 조취를 취할 것이라고 했고 결국 우린 사장님과 면담을 했습니다. 사장님은 이런 일이 생긴 것에 대해 사과하면서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죠. 결국 우린 당황해서 월급에 대한 명확한 주장을 못하고 매출액의 20%만 받게 된다는 말만 듣고 회사를 나오게 됐습니다. 우린 사기를 당한 듯한 기분입니다. 이 경우 우리들이 법적인 보호를 받을 수 있나요? 우리가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너무 답답합니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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