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소 2006.07.04 16:17
안녕하세요. 노동OK를 운영하는 '한국노총 부천상담소'입니다.

귀하의 상담글 충분히 공감합니다. 법률적으로는 회사측의 제안에 대해 이미 귀하께서 수긍하는 의사를 표시하였다면 이를 철회하고 계약직으로의 전환에 대해 동의하지 않음을 밝히시는 특별한 문제는 없습니다.
비록 회사의 경영상의 필요가 있더라도 근로계약의 변경(정규직->계약직으로의 전환및 임금의 하향조정)은 당사자간의 합의가 없이는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법적으로야 위와 같이 귀하께서 회사측의 요구에 동의하지 않으면 된다지만, 현실적으로 회사에 계속근무하과 관계를 가져야 하는 하는 입장에서 회사측의 주장이 비록 잘못되었더라도 이를 뿌리치는 것이 쉽지 않을 수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충분히 공감합니다. 이러한  경우 정말 난감한 것이 현실입니다. 곰곰히 생각을 해보시고 최대한 회사관계자에게 성의를 다해 귀하의 억울한 측면을 말씀하시고 서로 협의하에 다른 방법은 없는지 찾아보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신중히 판단하시고, 아무튼 법적으로는 회사측의 주장을 귀하가 수용하지만 않는다면 회사측으로써도 강제적으로 귀하를 계약직으로 전환시킬 수는 없는 것이므로 최대한 귀하의 입장을 견지하시기 바랍니다.

노동자의 권익향상과 노동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저희 '한국노총'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리며, 좋은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우연히 이 싸이트를 알게 됐네요..사무실 일 때문에 많이 답답했는데..
>
>다름이 아니라 저희 회사는 공공법인체로 12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여직원은 넷인데 세명은 계약직이고  정규 여직원 하나  있는 걸 계약직으로 전환한다고 하는데요.
>2년전부터 여직원을 계약직 전환한다는 얘기는 있었는데 한 정규 여직원이 결혼하고 그만두면서 정규직은 저 혼자만 근무하고 있어요.작년에 제가 결혼하고 몸이 무거운 상태에서 계약직 얘기를 넘 강압적으로 계약직 전환 시기가 왔다는 식으로 얘기를 해서 제가 수긍하는 쪽으로 말은 했었지요. 휴가 끝나고 다시 얘기하자고 하면서...(행여 출산휴가를 제대로 못 받을까해서...)
>
>다시 3월에 복직해서(3개월도 채 못쉬고 나왔슴)4월 말쯤 면담하고
>5월에도 수차례 면담을 했었지요..어찌나 머리 아프고 스트레스 쌓이는지...
>5월 중순엔 좋은게 좋은거라고..서로 좋은쪽으로 타협하려고 했는데 연봉을 천이상을 줄일 생각을 하고 있더군요..기가 막혀서..
>경영 적자라는 이유 하나로 아무 잘못 없는 여직원을 희생타로 할 셈이더군요..
>10여년이 넘게 함께 근무해 왔는데 승진은 고사하고 인원 조정을 한다는건 너무 부당하고 형평성에 맞지 않는단 생각이 들어요.
>경영실태 자구 계획서를 지난 번 수긍해서 중앙회에 올려놨더니 번복한다고 막 뭐라하고..
>지금 책임자들께서는 업무분장을 변경, 또는 인사까지 생각을 하고 있는거 같더라구요.
>순순히 따라주지 않으니....이것도 엄연히 부당인사가 되는거죠?
>
>작년과 올해 계속적인 면담중  그런 쪽으로(계약직)2번 정도 수긍한다고 말했었는데..그러다 아무리 생각해도 억울해서 못하겠다 하니..첨부터 그럼 밀고 나갔어야지 하더라구요...
>서면이 아닌 말로 얘기한것도 계약으로 간주하나요?
>다른것보다 제가 두번정도 수긍한단 식으로 얘기한게 좀 맘에 걸리네요..-_-;
>일대일 면담에서 얘기한것뿐 공식적인 자리에서 수용하겠다고 얘기하진 않았어요
>
>경영적자가 어찌 책임자 잘못이 아닌 여직원 저 혼자..것도 하위직 잘못인지(금액도 연봉기준1,000이상 감액)....어이가 없습니다..
>담주쯤 노동부 지청에 문의 드릴 생각였는데
>먼저 노동 OK 관리자님꼐 조언을 구합니다...속상해서 눈물이 나네요.
>좋은게 좋은거라고 제가 양보하려고 했는데 상사들 생각하는게 넘 어이가 없어서...알아볼건 알아보고 결정해야겠어요...
>제가 계약직은 절대 못하겠다하니 정규직으로 기능직 생각도 하더라구요..대신 금액을 많이 조정하겠죠?..자기들은 급여외로 챙기는거 많으면서(여비,차량유류대등)
>
>힘겨운 한주였네요...에궁..
>빠른 답변 부탁드립니다...더위에 건강유의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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