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노동OK를 운영하는 한국노총 부천상담소입니다.
1. 취업난을 뚫고 어렵게 취업을 하셨는데, 건강상의 이유로 사직까지 하게 되셨다니 너무 안타깝습니다. 환경의 변화로 인한 알레르기라는 진단을 받으셨다면 그것이 업무상 재해인지 여부를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질병의 경우 업무와의 상당인과관계를 판단하는데 있어 의학적인 지식이 필요하기 때문에 귀하의 질문만으로 업무상재해로 인정된다, 안된다를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2. 귀하의 기존 건강상태, 질병의 유무, 종사한 업무의 성질 및 근무환경, 같은 작업장에서 근무한 다른 근로자의 동종 질병에의 이환 여부 등 간접사실에 의하여 근로자의 질병과 업무사이에 상당인과관계가 추단될 정도로 입증된다면 업무상재해에 해당됩니다. 이에 대해서 의사의 소견을 자세히 들어보시기 바라며 이로써 근로자의 증상이 업무와 관련이 있지 않을까 하는 강하게 의심이 된다면 회사를 관할하는 근로복지공단에 산재신청을 하십시오.
3. 산재보험으로부터 요양보상, 휴업보상을 받을 수 있고, 차후 재발의 위험이 있거나 후유증상이 발생하였을 때 재요양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치료 후 장해가 발생한 경우 장해 등급에 따라 장해급여까지 수령할 수도 있으므로 산재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미져봤자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산재신청을 해보는, 적극적인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
4. 한편 질병에 의한 사직의 경우, 단지 질병이 있다는 사실외에도 그 질병으로 인해 맡은 바 업무를 정상적으로 수행하는 것이 불가능 또는 곤란한 정도임이 객관적으로 인정되어야 합니다. 객관적인 입증근거로서 의사의 소견서(진단서)가 사용될 것이므로 이에 대해서도 담당의사와 긴밀히 상담해보시기 바랍니다. 이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실업급여- 개인적인 질병, 부상으로 사직하는 경우】에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근로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노력하는 저희 한국노총에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리며, 귀하의 문제도 슬기롭게 잘 풀리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매일 매일 좋은 일만 가득하세요! *^^*
>큰 기대와 꿈을 안고 SK텔레콤 고객센터에 2003년11월17일 입사를 했습니다
>약 2주간의 교육을 마치고 12월1일 부터 장소를 교육장에서 상담실로 옮겨 OJT교육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상담실에서 OJT교육을 받는 동안 자꾸 기침이 나오는 것입니다
>감기인 줄 알고 약국에서 감기약을 사먹었습니다
>그러다 1월 부터 본격적으로 전화를 받다보니 기침이 심해져서
>이빈후과에 가보니 요즘 환경적 변화가 있었냐고 하길래
>새로 생긴 고객센터에서 상담일을 한다고 하니 환경 알레르기라고 했습니다
>설 연휴가 약1주여서 설 연휴 쉬다보면 낫겠지 했는데
>연휴 끝나고 좀 괜찮아 지긴 했는데 계속 상담일을 하다보니 다시 기침이 심해졌습니다
>병원에 가보니 기침을 많이 해서 급성후두염이 되었다고 합니다
>상담하기가 도저히 힘들어서 회사에 병가를 요청하니
>수습이라 병가를 줄 수 없다고 했습니다
>몇일을 더 버티다 도저희 상담이 불가능하여 2004년 2월10일 퇴사를 했습니다
>병이 다 나은 후 복직을 여쭤 보았으나 회사 규칙상 복직은 안된다고 했습니다
>퇴사 진단서는 받아 두었으나 진단은 10일이 나왔습니다
>10일 정도면 후두염은 나을 수 있겠지만 회사를 가면 다시 후두염이 재발 할거고
>더욱이 병가는 내 줄 수 없는 상황이어서
>부득이하게 퇴사를 했습니다
>사실 저말고도 같이 입사한 동료 중에 환경 피부염과 환경 비염으로 고생하고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저희회사는 저희가 교육을 받는 중에 상담실 페인트 칠을 하고 바닥에 본드 칠을 해서 바닥재를 붙이고 있었어요
>회사는 그 사실을 은근히 숨기고자 합니다
>저희 실장님은 저희 실 동료들에게 제가 여기 오기 전 부터 성대결절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성대결절 이었던 적이 없었고 그 사실은 전 직장을 통해서도 입증 받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2003년 8월9일 퇴사한 직장을 포함해서 고용보험 가입 기간은 충분히 6개월이 넘습니다
>강서고용안정센터에 전화해보니 진단 기간이 4주 미만이어서 실업급여 신청이 어려울 거라고 하면서
>내일 화곡8동 담당자가 출근할테니 다시 한번 전화 해보라고 했습니다
>너무 무성의 합니다
>전 어렵게 들어간 직장을 너무 쉽게 잃어서 너무 속상합니다
>또한 병가를 주지 않아서 부득이하게 퇴사를 하게 되어 억울합니다
>후두염이 나으면 취업할 의사도 충분히 있습니다
>실업급여 신청 방법을 알려 주세요
>빠른 답변 부탁드립니다
>P.S. 회사가 너무 괘씸해서 그런데여 혹시나 산재 신청은...어렵겠져?
1. 취업난을 뚫고 어렵게 취업을 하셨는데, 건강상의 이유로 사직까지 하게 되셨다니 너무 안타깝습니다. 환경의 변화로 인한 알레르기라는 진단을 받으셨다면 그것이 업무상 재해인지 여부를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질병의 경우 업무와의 상당인과관계를 판단하는데 있어 의학적인 지식이 필요하기 때문에 귀하의 질문만으로 업무상재해로 인정된다, 안된다를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2. 귀하의 기존 건강상태, 질병의 유무, 종사한 업무의 성질 및 근무환경, 같은 작업장에서 근무한 다른 근로자의 동종 질병에의 이환 여부 등 간접사실에 의하여 근로자의 질병과 업무사이에 상당인과관계가 추단될 정도로 입증된다면 업무상재해에 해당됩니다. 이에 대해서 의사의 소견을 자세히 들어보시기 바라며 이로써 근로자의 증상이 업무와 관련이 있지 않을까 하는 강하게 의심이 된다면 회사를 관할하는 근로복지공단에 산재신청을 하십시오.
3. 산재보험으로부터 요양보상, 휴업보상을 받을 수 있고, 차후 재발의 위험이 있거나 후유증상이 발생하였을 때 재요양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치료 후 장해가 발생한 경우 장해 등급에 따라 장해급여까지 수령할 수도 있으므로 산재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미져봤자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산재신청을 해보는, 적극적인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
4. 한편 질병에 의한 사직의 경우, 단지 질병이 있다는 사실외에도 그 질병으로 인해 맡은 바 업무를 정상적으로 수행하는 것이 불가능 또는 곤란한 정도임이 객관적으로 인정되어야 합니다. 객관적인 입증근거로서 의사의 소견서(진단서)가 사용될 것이므로 이에 대해서도 담당의사와 긴밀히 상담해보시기 바랍니다. 이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실업급여- 개인적인 질병, 부상으로 사직하는 경우】에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근로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노력하는 저희 한국노총에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리며, 귀하의 문제도 슬기롭게 잘 풀리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매일 매일 좋은 일만 가득하세요! *^^*
>큰 기대와 꿈을 안고 SK텔레콤 고객센터에 2003년11월17일 입사를 했습니다
>약 2주간의 교육을 마치고 12월1일 부터 장소를 교육장에서 상담실로 옮겨 OJT교육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상담실에서 OJT교육을 받는 동안 자꾸 기침이 나오는 것입니다
>감기인 줄 알고 약국에서 감기약을 사먹었습니다
>그러다 1월 부터 본격적으로 전화를 받다보니 기침이 심해져서
>이빈후과에 가보니 요즘 환경적 변화가 있었냐고 하길래
>새로 생긴 고객센터에서 상담일을 한다고 하니 환경 알레르기라고 했습니다
>설 연휴가 약1주여서 설 연휴 쉬다보면 낫겠지 했는데
>연휴 끝나고 좀 괜찮아 지긴 했는데 계속 상담일을 하다보니 다시 기침이 심해졌습니다
>병원에 가보니 기침을 많이 해서 급성후두염이 되었다고 합니다
>상담하기가 도저히 힘들어서 회사에 병가를 요청하니
>수습이라 병가를 줄 수 없다고 했습니다
>몇일을 더 버티다 도저희 상담이 불가능하여 2004년 2월10일 퇴사를 했습니다
>병이 다 나은 후 복직을 여쭤 보았으나 회사 규칙상 복직은 안된다고 했습니다
>퇴사 진단서는 받아 두었으나 진단은 10일이 나왔습니다
>10일 정도면 후두염은 나을 수 있겠지만 회사를 가면 다시 후두염이 재발 할거고
>더욱이 병가는 내 줄 수 없는 상황이어서
>부득이하게 퇴사를 했습니다
>사실 저말고도 같이 입사한 동료 중에 환경 피부염과 환경 비염으로 고생하고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저희회사는 저희가 교육을 받는 중에 상담실 페인트 칠을 하고 바닥에 본드 칠을 해서 바닥재를 붙이고 있었어요
>회사는 그 사실을 은근히 숨기고자 합니다
>저희 실장님은 저희 실 동료들에게 제가 여기 오기 전 부터 성대결절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성대결절 이었던 적이 없었고 그 사실은 전 직장을 통해서도 입증 받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2003년 8월9일 퇴사한 직장을 포함해서 고용보험 가입 기간은 충분히 6개월이 넘습니다
>강서고용안정센터에 전화해보니 진단 기간이 4주 미만이어서 실업급여 신청이 어려울 거라고 하면서
>내일 화곡8동 담당자가 출근할테니 다시 한번 전화 해보라고 했습니다
>너무 무성의 합니다
>전 어렵게 들어간 직장을 너무 쉽게 잃어서 너무 속상합니다
>또한 병가를 주지 않아서 부득이하게 퇴사를 하게 되어 억울합니다
>후두염이 나으면 취업할 의사도 충분히 있습니다
>실업급여 신청 방법을 알려 주세요
>빠른 답변 부탁드립니다
>P.S. 회사가 너무 괘씸해서 그런데여 혹시나 산재 신청은...어렵겠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