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두군데에서 근무했습니다.
작년 5월에 직장을 옮겼는데요 복수근로와 관계된 종합소득세를 내라고 통지서가 왔습니다.
첫직장은 근로소득에 급여도 제대로 신고가 되어있는데
두번째 직장은 사업소득으로 신고가 되어 있고 급여도 제가 실제로 받은 것보다 2000만원 이상 더 신고가 되어있어요.
부득이한 사정으로 두번째 직장도 작년 말에 퇴사하게 되어서 연말정산도 지금 하게 되었는데요.
사실 작년말 원천징수영수증을 받고 나서 한달 정도 더 있다가 연락이 와서 원천징수 영수증을 다시 주겠다고 바뀐걸로 신고하라고 하더라구요
그땐 자세히 몰랐는데 알고봤더니 급여중 상여를 높게 책정해서 줬더라고요.
직장에 전화해서 이러한 사실을 말했더니 지금 세무관리하는 사람이 일때문에 국세청에 나가 있어 이번주는 연락을 못해줄것 같고 다음주쯤에나 연락을 줄수 있는데 그것도 확실하게 언제줄수 있는지 모르겠다고 하네요
이런경우 제가 받는 불이익과 제가 어떻게 처리할수 있는 건가요? 도와주세요 ㅠㅠㅠ
근데 계약서를 쓰지 않고 일했어요. 대신 월급통장은 아직 남아있구요. 그 회사가 얼마전 세무조사 받는다는 얘길 얼핏 들었어요
안녕하세요. 노동OK를 운영하는 한국노총 부천상담소입니다.
귀하가 문의한 사항은 노동법에 관한 문제가 아닌 세법에 관한 사항에 해당하기 때문에 국세청등의 문의를 통해 확인해야 할 것입니다.
근로관계에서 발생되는 임금에 관한 사항은 근로기준법등에 의해 처리하게 되지만 근로소득을 사업소득으로 신고한 부분은 세법상의 문제에 해당합니다.
다만, 사업소득으로 처리하여 귀하의 임금에서 과도하게 공제를 하였다면 체불임금으로 간주하여 그 차액분에 대해 체불임금 진정을 통해 해결이 가능합니다.
노동자의 권익향상과 노동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저희 '한국노총'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리며, 좋은 하루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