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ladmsdud 2004.07.14 02:16
돈이 급해서 신촌 카페에서 일을 하였습니다.

3월부터 6월 말일까지 일하였는데 저의 경우 지난달 급여(120만원)를 아직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카페라는 곳이 4대보험도 없고 계약서도 없고 신고의 근거를 찾지 못해 이렇게 마냥 기다리며
그동안 수고한 보람이 물거품이 될까 걱정만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노동부에 임금체불신고를 한다해도 카페라는 곳이 일반음식점?으로 등록되어 있어
손님 옆에 착석하는 여직원을 고용하는 것은 불법이라고 하더군요..
때문에 괜히 신고했다가 월급은 커녕 우리 직원들한테까지 불똥이 튈까 우려도 되구요..

이제까지 월급을 제때에 필요할때 써본 기억이 없고 매달 월급을 미뤄 그만두고 싶어도 월급때문에
발이 묶이곤 했습니다.

하루 빨리 임금이 정리될 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사장이라는 사람은 계속 기다리라고만 할뿐 확답은 없어 답답할 뿐입니다.
워낙 믿을 수 없는 사람이라서요..
받을 수 있다는 보장만 된다면 언제까지라도 맘편히 기다릴 수 있을거 같은데..

좋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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