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12.06 12:43
안녕하세여..
여쭤보고 싶은게 있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제가 어제 넘 기가막힌 일을 당해서여..

저희 아버지께서는 건설현장에서 일을하십니다.. 미장일을 하세여..
근데 저희 아버지께서 다른분을 일을 시키셨다합니다..
몇년전부터 그분이 저희집으로 전화를 해서 일한 돈을 언제줄거냐하며..
연락을하시는데여..

어제야 알게되었습니다..
그 뭐라해야하나.. 말하자면 저희 아버지께서는 중간입장이신거져..
그 회사가 부도가 나 저희 아버지를 비롯해 다른 모든분들이 돈을 못받으셨나봐여..

그전까지는 아버지께서 돈을 못받아서 않준줄알구 빨리 받아서 해결좀하라 했었는데..
그게 아니더군여..
그 회사에서 돈을 받아야 저희 아버지께서 일을 시킨 그분을 비롯해 다른분들께도 드릴텐데..
그분은 다짜고짜 저희한테 있는돈 다 내놓으라며..
어제 집으로 쫒아오셨더라구여..

아버지께서 처음에 일할 당시에두 그 회사가 부도날지 않날지 아는 상황두 아니구..
그건 사람의 힘으로 되지 않는 일이라.. 언제 무슨일이 생길지 모르는 상황에서..
어찌 그 큰돈 700만원을 저희에게 다 내놓으라하는지..

이달말까지 다 내놓으라며.. 협박 비슷하게하고는 가버렸는데..
한밤중에 정말 공포였습니다..

이런경우.. 중간입장이신 저희쪽에서 그분의 임금을 다 해결해줘야할 의무가 있는건가여..?
만약 그렇다면 정말 억울합니다..
저희두 넉넉치 못한 상황에 열심히 사는 사람들중 하난데..

아버지께서두 열심히.. 더운 여름 힘들게 땀흘리시며 일하시구.. 추운겨울 손발 시려가시면서 일하신..
노동의 댓가를 받지 못한 상황에.. 어찌 일을 시켰단 이유만으로..
그 큰돈을 해결해야하는지..

그 회사의 부도로 모든 사람이 다 받지 못한 상황에 꼭 그 돈을 저희가 다 해결해줘야하나여..?

답변부탁드립니다..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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