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소 2009.05.28 17:55
안녕하세요. 노동OK를 운영하는 '한국노총 부천상담소'입니다.

개인적으로 겪는 고통이 남다르시겠지만, 흔히들 있는 일입니다. 결론적으로 근로자의 동의없이 급여액과 회사가 주장하는 손해금을 상계할 수 없으므로, 노동부에 진정하여 근로제공에 대한 댓가를 지급받게 해달라 요구하시기 바랍니다.

회사가 주장하는 손해금은, 손해 여부, 귀책사유, 손해금의 적정성 여부를 보아가며 차후 판단하시고 만약 회사가 주장하는 손해금의 귀하가 수용할 수 없는 경우라면 손해금을 지급할 수 없다고 당당히 말하시기 바랍니다. (그러한 경우, 회사는 귀하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할 수도 있겠지만, 절차도 복잡하고 회사가 승소할 가능성은 없어 보입니다.)

귀하의 사례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된 기존 상담사례를 참조바랍니다.
https://www.nodong.kr/403377
https://www.nodong.kr/403040

노동자의 권익향상과 노동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저희 '한국노총'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리며, 좋은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
>저는 2월달부터 학원에서 근무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당시 저는 대학교 3학년이었고 법으로는 다닐수 없었습니다.
>
>여튼 그 때 학원에서의 조건은 월 120만원에 어학원애들까지 맡으라는 것과 나중에 몇달이 지난뒤 차를 뽑아 고등학생까지
>
>맡아 줄 수 있으면 맡아주라는 것이었습니다.
>
>학생이다보니 시간표조정은 필수였고 저는 1교시수업으로 최대한 조정하였습니다.
>
>조정하다보니 화요일에 원래 3시 20분출근이라면 5시 50분까지 오는 것 빼고는 정상적으로 조정할 수 있었죠
>
>저의 평상시 수업은 3시20분부터 연달아 7시간을 할때가 있고 적으면 5시간 정도였습니다. 다른 선생에 비해 많은 편이죠..
>
>그렇게 학원생활을 하면서 제가 아이들을 가르칠때 너무 엄하고 욕도 많이 한다고 애들이 몇명 끈었습니다. 그 지역의 아이들 수준이 너무 떨어져 어떻게든 노력하여 성적을 올리려고 했는데 너무 열정이 앞섰습니다.
>
>차분히 가르치라는 원장의 말에 다시 부드럽게 하여도 애들이 따라와주지 않더군요..말
>
>학원 분위기도 항상 어수선하구요.. 물론 저 때문에 학원에 그만둔 애들이 있지만 저로 인하여 끈을 학생을 계속 다니기도 하였습니다.여튼 다른 요인도 있습니다. 부원장이나
>
>말투 등등이나 다른 선생의 수업태도등이요..
>
>중간고사기간이 다가오고 학원의 수업은 조금 더 늘어났습니다.. 매주 토요일과 마지막주는 일요일까지 나왔죠
>
>중3애들을 가르치다가 애들이 워낙 말을 안 들었고 또한 공부를 심하게 못하는 애들이었고 다른 영어선생님보다 못 가르친다며 저에게 수업을 받기 싫다고 하더군요. 또한 전 열심히 가르쳤지만 제가 자신들을 혼낸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거기서 아예 못했던 애들의 성적이 많이 오른 학생의 수가 훨씬 많았습니다.
>
>시험이 끈나자 몇몇 애들은 자신의 성적이 안 나왔다며 제가 계속 가르치면 학원을 그만두겠다고 하더군요
>
>
>이것을 빌미로 4월 중순경, 원장이 제가 학원에 왔을 때 인사를 안 한다며 애들 보는 앞에서 혼낸다음 옥상으로 불러내어
>
>당신때문에 학원 망하겠다고 면박을 주고 잘 하는게 무엇이냐 나한테나 부원장한테 잘 보이지도 않지 않느냐 하며 학원을
>
>그만두라는 말투로 말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만 두겠다고 말하고 원장이 빠른 시일내에 다른 선생을 구하겠다 하였습니다.
>
>그 다음부터 학원가는게 스트레스였습니다. 결국 위장염까지 앓았죠. 중3학년 애들도 가르치지 않게 되었습니다.
>
>그러다 너무 힘들어서 4월 말경에 학원을 그만 나오고 싶다는 말에 다른 선생을 구할 때까지 다녀라 우리도 니가 얼른 학원에
>
>안나왔으면 좋겠다라고 말하고 그만둘 때 정산해서 주겠다고 말하며 월급을 주지 않았습니다. 몇일이 지나서 부원장이 저의 생활비를 우선 주겠다고 말하며 60만을 주더군요. 그러다 원장이 다시 기말고사기간이 다가오자  3남학생들을 가르칠 수 있다
>
>그렇게 말하더군요 저는 알겠다라고 말하고 7월달까지 일을 할 수 있으니 그 점을 알고 있어라 하더이다. 저는 이렇게 말하지 않으면 월급을 주지 않을 것을 뻔히 알고있었기에 우선 받고 6월 말까지 한다음 그만둘 작정이었습니다.
>
>그러다 5월 19일에 부원장이 중3아이들을 다시 맡을수 있다는 말을 하였고 저는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원장한테 도저히
>
>못가르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원장의 말은 니가 저번에 가르쳤던 여자애들이 아니라 다른 남학생들이다 걱정말고 다녀라라고 하더군요. 그래도 저는 학원에서 아이들에게 신임도 많이 떨어졌고 또 저로 인하여 그러한 일이 또 발생할까봐 못하겠다고 하였습니다. 말을 주고 받다가 원장이 화가나서 의자와 문을 발로 걷어 차려는 시늉과 욕을 하더군요 반말도
>
>심하게 하구요.. 여자선생한텐 먼저 인사하고 여자선생이 말대꾸하면 차분히 말하는 원장의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그렇게 하기 싫으면 내일부터 나오지
>
>말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추가로 일한 것을 정산해서 달라고 했더니 너 때문에 학원에 그만둔 애들이랑(학부모에게 제가 너무 무섭다고 애들이 말해서 끊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금 잘 다니고 있죠.) 교차로에 광고비만해도
>
>얼만데 하면서 안 주겠다고 합니다
>
>처음에는 가르치지 않을 것이다 얼른 다른 사람 구하겠다라고 말하고 우리도 당신이 안 나오면 학원에 도움이 된다는 부원장은
>
>말이 이제와서 선생이 안 구해지니깐 원래 중3을 가르치는게 계약조건아니었느냐를 들먹이는 원장이 너무나 미웠습니다. 계약서는 쓰지 않았습니다.
>
>선생들한테  너무 권위적인 원장이 너무나 미웠습니다. 전에 학원선생이랑 이런 적이 한 두번이 아니라고
>
>합니다.
>
>몇몇의 학원원생들이 저 때문에 그만두고 했어도 저는 정말 열심히 가르쳤습니다. 많이 성적도 올랐구요. 그리고 제가 원생들이 그만 두지 못하도록 타일르기도 하여 아직도 다니는 원생들이 있습니다.
>
> 저는 추가로 20일가량을 더 일한 보수를 받을 수 있을 까요??
>그리고 몇일전에 학원에 전화해서 월급을 달라고 했더니 원장이 "당신이 그런말을 할 자격이 있느냐 중간에 그만둬서 학원에 손해를 끼쳤고 기분좋게 타일렀는데 당신이 안나온것이 않느냐, 그리고 당신은 원래 차를 사서 고등부까지 맡은다고 했는데 이행하지 않았고 시간표조정을 한다고 했는데 조정하지 않았거니와 유두리를 발휘해서 학원에 좀더 열심히 일을 했어야 했는데 하지 않았다 또 당신으로 인해서 그만둔 아이들의 수강료와 선생 채용 광고비, 학원에 끼친 손해비용을 정식으로 손해배상청구를 하겠다라고 합니다.
>
>이런 상황인데 노동부에 진정을 넣어도 될까요?
>여태까지 저의 말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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