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 2011.10.05 08:03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이직을 하려고 준비 중입니다.

아니 오늘 본의 아니게 자의반 타의반 짤린 사람입니다.

제가 여쭤보고 싶은 게 있어서요

9월초경에 미국 출장을 가게 되었습니다.

본사 사장님과 대리점 (5개) 직원들 5명 이렇게 가게 되었는데요

술을 한잔씩 하고 어쩌다 보니 영업사원들이다 보니 그냥 편한 술자리에서 제가 경쟁사에서 열심히 하다보니 스카우트 제의도

들어왔다고 얘기를 했고 다른  대리점 사람들도 나도 있다 머 이런식으로 넘어가는 분위기 였습니다.

그런데 저번주 월요일 경에 저희 사장님께 본사 사장이 문자로 그쪽 직원이 타사에서 스카웃 제의 왔다고 하는데 우리쪽에

있어도 되느냐 정보를 팔아 먹은게 아니냐 머 이런식으로 얘기를 한것 같습니다.

그런데 1달이 지난 저번주 월요일 경에요

그런데 전 제의만 왔었던 것이지 (고객사 친한 분들이 사람구하는데 여기로 가는 건 어떠냐) 이런정도 였습니다.

 어떤 정보를 팔아 먹은 것도 없거니와 경쟁사의 누구와도 만난적이 없습니다.

 더군다나 저희는 대리점이라 어차피 본사에서 주는 가격에

일정 마진을 더해서 고객사에 파는 직업이라 본사에서 얼마에 제품 가격이 매겨져 있는 지도 모릅니다.

제가 만약 경쟁사에 간다면 법률상으로 무슨 문제가 있는 것인지 알고 싶습니다

(제가 생각 하기로는 2달전에 타사와 어떤 제품을 가지고 입찰이 붙었다가 처참하게 당한 일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엄연히 저희들 담당하는 본사직원이 시장가격을 잘못 이해하여 타사보다 2배나 많은 금액을 저희에게 주었고

그 사건이 아무래도 본사 직원도 그 회사에 녹을 먹는 사람이다 보니 잘 전달이 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오늘 급작스럽게 이런일로 회사를 짤리니 어의가 없네요

참고로 어떤 정보를 어떻게 팔아 먹는 지도 모르구요

그 본사 사장도 제가 어떤 사람을 만났는지도 어떤 정보를 팔았는지 조차 모르면서 이런 얘기를 했다고 합니다.

완전히 억울 해서요..

그쪽은 회사에서 법률팀을 가지고 있는 회사라 괜히 잘 모르는 상태에서 타사로 가기가 찜찜해서요..

만약 법적으로 제가 다니는 회사도 아닌 본사에서 소송을 건다면 제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위의 언급 되었지만 경쟁사의 누구와도 만난 사람도 없고 전화 이메일 어떤것도 찜찜한것이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지금 제가 그만둔 대리점에서 혹시 문제를 걸만한게 있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대리점에게

Extra Form
성별 남성
지역 경기
회사 업종 기타업종
상시근로자수 5~19인
본인 직무 직종 판매영업직
노동조합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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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글 '1'


  • 상담소 2011.10.06 10:52작성

    안녕하세요. 노동OK를 운영하는 한국노총 부천상담소입니다.

    동종업계 이직시 문제가 되는 것은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사항 떄문입니다.
     영업비밀이란 공연히 알려져 있지 아니하고 독립된 경제적 가치를 가지는 것으로서, 상당한 노력에 의하여 비밀로 유지된 생산방법·판매방법 기타 영업활동에 유용한 기술상 또는 경영상의 정보를 의미하며 동종업계 취업 금지 각서 여부, 해당 영업비밀의 해당여부, 영업비밀 보호를 위한 노력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판단해야 할 사안입니다
     더욱이 사용자가 근로자를 해고하여 다른 직장으로 이직을 하는 것이라면 이를 제한할 여지가 더욱 줄어들게 됩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아래 주소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동종업계로의 취업금지 계약서의 효력(영업비밀의 보호)


    노동자의 권익향상과 노동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저희 '한국노총'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리며, 좋은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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